영주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0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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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기슭 단산면 일원에 옥수수 500kg 살포
▲ 영주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뉴스스텝] 영주시는 지난 21일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야생동물들의 생존을 돕기 위해 (사)푸른환경보존협회 영주시지부와 협력하여 단산면 일대에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 환경보호과 직원과 (사)푸른환경보존협회 영주시지부 회원 19명이 참여해 옥수수 등 500kg을 소백산 기슭의 야생동물 주요 서식지와 통행로 주변에 살포했다.

또한, 야생동물의 민가 출현 방지하기 위해 야산 주변에 야생동물 기피제도 함께 살포하며 인근 농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활동은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공급해 생존을 돕고, 야생 멧돼지의 농가 접근을 줄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및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은 우리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이므로 보호하는 것은 결국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주시는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야생동물 구조·치료 지원 불법 엽구 수거 활동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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