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09:20:11
  • -
  • +
  • 인쇄
상반기 전기승용 50대, 전기화물 70대 지원
▲ 남해군청

[뉴스스텝] 남해군이 미세먼지․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올해 23억 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기승용 96대, 전기화물 123대 등 총 219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전기승용 50대, 전기화물 70대 등 120대의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우선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대리점이 접수된 신청서류를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남해군에 신청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환경부에서 고시한 지원금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며, 상반기 미신청된 물량은 하반기 투입물량에 더해져 7월 이후 보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남해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지역소재 법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 순으로 이뤄진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대상차량 및 세부 지원금액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승용차는 2년, 전기화물차는 2년 동안 2대 이상의 동일 차종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단, 법인차량인 경우 2대 이상 구매 시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감홍경 환경과장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차 등 친환경에너지 차량의 민간 구매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차량 교체를 원하거나 계획 중인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문의는 남해군청 환경과 또는 해당 차량 판매대리점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는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신청해 지급받은 경우에는 보조금을 환수하게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체부 대표 누리집 복구 완료, 10월 20일부터 정상 운영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문체부 대표 누리집 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해 10월 2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표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국정자원과 함께 시스템의 복구와 데이터 복원을 진행하는 동시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임시 대표 누리집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

남구, 2026년 본예산안 편성을 위한 용역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2026년 본예산(안) 편성 대상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2025년 제2회 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용역 관리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이채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와 학계, 전문기관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비 1,000만 원 이상 학술용역 2건과 3,000만 원 이상 기술용역

고용노동부, “현장실습생이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수칙, ‘이러닝’을 통해 쉽게 배워요“

[뉴스스텝]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이러닝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되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실습생 권익보호와 산업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