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09:20:19
  • -
  • +
  • 인쇄
올해 축제 결산,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 논의
▲ 남해군, 창선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뉴스스텝] 창선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남해군 창선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강대철, 임태식 군의원, 이준표 창선면장 등 5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 4월에 개최한 제7회 창선고사리축제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고사리축제 현장을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축제의 총 방문객 수, 매출 성과 및 수입과 지출 현황에 대한 결산 등이 공유됐다. 또한 운영상 나타난 과제와 개선사항 및 내년 축제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른 일정, 인근 지역의 산불 피해로 1주 연기, 첫날 비 등 외부 요인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진행됐으나 꼼꼼한 사전 준비와 지역단체의 협조로 원활하게 운영됐다.

축제 장소를 동대만생태공원으로 변경하여 국민고향 창선에서 만나는 봄을 만끽하고 데이지 꽃, 분수대와 어우러진 바람개비,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등은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갈대와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 속에 지역 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분산하여 안전성과 경관의 조화를 동시에 고려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방문객 수는 1만 860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 총 판매액은 6,609만 원으로 28% 증가했으며, 고사리 시배지 현장학습 체험, 고사리 밭길 걷기, 학생 사생대회, 승마체험 등 기존과 차별화된 풍성한 체험형 축제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김문권 위원장은 “이번 평가보고회를 계기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임시총회를 다시 열어 내년 축제 준비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