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1제 제방 보축공사 25년 4월까지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3 09:25:05
  • -
  • +
  • 인쇄
▲ 하동1제 제방 보축공사 25년 4월까지 시행

[뉴스스텝] 오는 9월 25일 공사 시작…홍수 방어벽 설치해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

하동군은 2024년 9월 25일부터 2025년 4월까지 영산강유역환경청 하천계획과에서 하동문화예술회관 앞 하동1제 제방의 보축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진강 하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발주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하동1제 제방이 하천 설계 기준(둑마루 폭 5.0m, 여유고 2.0m)에 미달하는 부분을 보완하고자 계획됐으며, 공사는 홍수 방어벽을 설치해 여유고를 높이고 제내지 침수에 대비하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행청은 공사 추진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공사 시 소음·분진 방지를 위한 방음벽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살수차를 수시 가동하고 교통안전 유도 요원을 배치해 주민들의 보행과 차량의 안전 운행에도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하천 여유고가 상승하면 홍수 대비 기능이 강화되어 제방에서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군민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하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2022년 4월부터 3년간 구례군 간전면에서 하동군 고전면 일원까지 시행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81억 원이 투입된다.

하동군에는 현재 하동1제 제방을 포함해 제방 보강공사 1.43km, 저수호안 공사 1.33km 및 하도정비공사가 시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미생물실증지원센터-국립목포대학교, 전남 바이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뉴스스텝]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연천군,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

[뉴스스텝]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 28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매연저감장치(DPF)란 자동차 배기가스를 필터에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로, 장치 부착 후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연천군은 차량 소유주에게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지원하기 위

함양군,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전국 군지역 1위’

[뉴스스텝]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