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 군민 안전 지키는 ‘여름철 파수꾼’ 역할 톡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9: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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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이 영농작업장을 예찰하며 얼음물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청양군은 올여름 반복되는 극한 호우와 폭염 속에서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이 군민의 안전지킴이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안전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재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피해 사전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읍면별로 2인 1조 폭염 전담반을 편성해 취약노인, 농업인,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는 등 맞춤형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청양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1명에 달했으며,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해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재단은 청양군, 청양소방서, 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지난 27일 청양시장에서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 요령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군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가족·이웃 살피기 등 폭염 시 실천해야 할 행동수칙을 알리며 예방 의식 확산에 힘썼다.

이순형 안전총괄과장은 “군민 행복의 가장 기본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지속되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재난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청양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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