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경찰서와 합동단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09:20:08
  • -
  • +
  • 인쇄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번호판 영치 및 공매 처분으로 강력 대응
▲ 체납차량번호판영치단속(압류동산공매)

[뉴스스텝] 군산시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현장 징수를 위해 군산경찰서와 함께 합동 단속에 나섰다. 시는 12월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는 중이다.

합동 단속은 지난 26일 오후 20시~22시까지 롯데마트사거리에서 실시됐으며, 군산시가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및 현장 징수를, 군산경찰서가 교통질서 위반, 음주 운전자 및 과태료 체납자 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 단속에서 시는 자동차세 1회 체납자에게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했고, 2회 이상 체납자는 현장 징수 및 번호판을 영치하여 강력하게 대응했다.

특히, 고액 및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인도명령이 내려진 차량 및 불법운행 차량(속칭 대포차) 단속도 병행했다.

2시간여 진행된 단속에서 군산시는 체납 차량 총 12대 체납액 941만 4천원을 적발했으며, 이 중 차량 9대 체납액 470만 3천원을 현장 징수했고, 체납액 258만원인 1대는 번호판 영치 예고를 해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또한 군산시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에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동산에 대한 공매 등을 통하여 약 6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위해 수시로 번호판 영치를 하는 것은 물론, 경찰서와의 합동 단속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한 강력한 은닉재산 추적으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