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특화시설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0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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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43억 원, 내년 하반기 착수해 2027년 준공 목표
▲ 당선작 이미지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가 청소년특화시설 조성사업의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당선작을 9월 27일 발표했다.

공모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와 ‘상지 건축사사무소’의 컨소시엄 작품이 이번 설계공모의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9월 23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심사 과정을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에 대해 본관과 별관동을 연결하는 상상 플랫폼은 소통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잘 구현했으며, 도로 면의 레벨을 활용한 맞이광장과 필로티 구조를 통해 개방·비개방 공간을 효과적으로 구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용 빈도가 떨어질 수 있는 후면공간을 사이마당으로 연결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점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2등은 ‘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3등은 ‘건축사사무소 클라우드나인’과 ‘성우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4등과 5등에는 각각 ‘에이치오엠 건축사사무소’와 ‘발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당선자에게는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2등에게는 4,000만 원, 3등에게는 3,000만 원, 4등에게는 2,000만 원, 5등에게는 1,000만 원의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특화시설 조성사업 설계공모에 참여해 주신 건축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청소년들이 창의적 역량을 개발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특화시설은 남동구 도림동 562-3번지(구 도림고등학교, 연면적 8,721.21㎡ 규모)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2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11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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