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내년 부산지역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 1만 2,070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09:20:10
  • -
  • +
  • 인쇄
올해 시급 1만 1,830원보다 240원 인상
▲ 부산시교육청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1만 2,070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에서 법률로 정하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인 생활임금은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정한 임금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20년 관련 조례 제정 후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 1만 1,830원보다 240원 인상한 1만 2,070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 2,040원 많은 금액이다.

내년 생활임금은 부산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중 근로 시간이 1주 15시간 미만인 교육공무직원에게 적용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매년 인상되고 있는 최저임금과 지역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생활임금 인상이 우리 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업 섬기는 도시' 아산시, 지역 핵심 기업 소통 행보

[뉴스스텝] 아산시가 관내 주요 첨단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 시장은 17일 하나머티리얼즈㈜·하나마이크론㈜,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보테크㈜ 등 반도체·전기차 부품 분야 핵심 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시장은 먼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하나머티리얼즈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

성남시 '해님달님 놀이터·분당 아테라' 최우수 혁신 사례로 선정

[뉴스스텝] 성남시는 최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시간제보육시설인 ‘해님달님 놀이터’와 공공분양주택인 ‘분당 아테라’를 최우수 사례로 자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 모델을 발굴·전파해 능동적인 행정 기반을 조성하려고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우수 2건은 서류심사(31건)를 통과한 12건 사례를 놓고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실무부서 발표 내용을 최종 심사

관악구,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제4기 상인대학' 성료…디지털 전환으로 불황 극복 선봉

[뉴스스텝] 관악구가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대학은 관악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총 33명이 교육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관악구 상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