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0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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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청원경찰과 합동으로 폭언·폭행 민원인 대응 훈련
▲ 2025년 상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특이민원 관련 비상 상황에 대비해‘2025년 상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경찰서, 청원경찰 등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폭언·폭행을 하는 민원인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대응매뉴얼에 따라 ▲각각의 임무 재확인 ▲긴급 상황 발생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위치 확인 및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작동 시 경찰 및 청사 보안업체의 신속한 출동·협조체계 유지 등을 확인하며 유사 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폭언·폭행을 하는 민원인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및 보안업체와 연계해 특이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또 위법행위에 대한 상황별 비상대응반을 상시 운영하고,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기관 차원의 체계적 대응 체계를 갖추고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있다.

이외에도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3개 구청·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경찰서로 연계되는 CCTV 영상연계시스템, 강화유리 가림막, 전화녹음시스템, 안전요원배치,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피해공무원 의료비 지원, 심리 및 전문의 상담, 무료법률상담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발생 시에는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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