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중학생들,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 배워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09:25:14
  • -
  • +
  • 인쇄
전국 최초 중학교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과서와 지도서 개발
▲ 인공지능 윤리교육 인정도서 표지

[뉴스스텝]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의 책임감 있고 올바른 사용을 위한 학생 윤리교육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고 교과서와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한다.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은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으로 인공지능을 현재와 미래의 삶 속에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윤리적 쟁점을 학습하고 바른 판단력을 함양하게 된다.

교과서는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사회, 과학, 미래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과 우리 생활’단원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인공지능의 양면성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소통 구성되며,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일상 속 윤리적 고민을 인식한다.

‘인공지능과 사회 생활’은 ▲인권을 존중하는 인공지능 사용 ▲사회적 갈등 해결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관계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가치를 학습한다.

‘인공지능과 과학 생활’은 ▲재난·재해에 대처 인공지능 기술,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안전한 생활 등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 방법을 이해한다.

‘인공지능과 미래 생활’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지역 사회 문제 해결, 그리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개발의 중요성을 다룬다.

‘주제열기’,‘생각열기’,‘전개 및 활동’,‘스스로 정리하기’의 체계적 단계 학습으로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교과서는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에 보급하며‘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교사 수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기준 도입 영상도 교사용 지도서와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 도입으로 학생들이 인간 중심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순천서, ‘2025 전남 청정수소 포럼’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순천시는 24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전남 청정수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에는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여수·순천·광양 3개 시 관계자,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수도 전남’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지역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박진남 부회장은 기조 발제자로 나서 ‘

평택시 치매 예방 인지 강화 프로그램 원스톱 스마트 인지케어 4기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는 순환운동 프로그램인 ‘원스톱 스마트 인지케어 프로그램’ 3기 과정을 최근 마무리하고, 4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순환운동장비(근력 운동 7종, 유산소 운동 2종)를 활용한 체계적인 맞춤형 운동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4기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치매 환자군, 경도인지장애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삼성중공업(주)기술연수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주현지)는 지난 9월 23일 학교 밖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 DT캠퍼스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일 체결된‘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및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과 협력하여 추진됐다.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Ch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