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 용산형 진학지원사업 종합계획 중학생까지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0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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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진학 프로그램 12개 운영...중학생 대상 신규 사업 2개 추가
▲ 용산구청 2층에 마련한 전용 진학상담실에서 1대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2025년도 용산형 진학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학생들의 성공적인 고교 및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구는 2026~2027학년도 대학 및 고교 입시 일정에 대응한 연간 일정을 세웠다. 종합계획에는 ▲대학입시설명회 및 진학프로그램 운영 ▲용산형 고교입시 전략사업 추진 ▲진학 전문 포털 ‘용산진학패스’를 통한 진학 정보제공 등의 추진방향을 담았다.

올해는 기존 대학입시 설명회와 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는 한편, 고교입시 관련 신규 사업 2개를 추가해 총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입 전형·고교 학사 일정에 맞춰 ▲(1~2월) 인터넷 수능 강의 수강권 구매 지원 ▲(3~4월) 학부모 고입 코칭 ▲(5월) 2026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6월) 진학 심포지엄(토론회) 제2회 용산진학 길라잡이 ▲(6~9월) 찾아가는 용산진학 ▲(7~8월)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 ▲(8월)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0월) 대입 대비 모의면접 ▲(11월) 고입전략설명회 ▲(12월)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2월) 정시대비 1:1 전략컨설팅 등이 열린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 용산진학패스 운영 및 진학 정보 제공이 있다. 특히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은 대학입학사정관으로 12년간 활동한 진학 전문가가 전담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구청 2층 전용 진학상담실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용산진학 길라잡이는 대입 화두에 관한 기조 강연과 대학·고교 관계자 토론을 통해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대학입시설명회는 6개 대학이 참여한다. 작년보다 3개 대학을 추가로 참여하게 해 더욱 내실을 기했다.

학부모 고입 코칭은 중학생의 자기주도적 고입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교육 입시 전문가가 △고교 교육과정 △학습법 △교육정책 변화 등에 대해 강의한다. 고입전략설명회에서는 용산구 고교 10곳의 특장점을 안내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고교 정보를 제공한다.

12개 진학지원 프로그램은 모두 진학전문 포털 용산진학패스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일원화했다. 용산진학패스는 대입·고입 진로정보 제공 등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하는 장으로도 활용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는 진학지원사업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진학지원을 강화했다”라며 “사교육 없이 ‘용산형 진학지원 프로그램’만으로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고입과 대입을 설계할 수 있는 공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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