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장애인 자립’ 돕는 든든한 동반자 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09:25:06
  • -
  • +
  • 인쇄
3월부터 지역 내 자택 거주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 지원, 안정적 자립 도모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보치아대회에 참가한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뉴스스텝] 마포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주거유지지원형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8개의 자치구가 신청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자치구 중 마포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거유지지원형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재가 장애인과 시설퇴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복지 사업이다.

자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장애 특성을 고려해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 등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해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도모한다.

마포구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운영기관을 선정해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운영기관에서는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발굴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해 사업을 위한 기초 조사를 시행한다.

이후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익숙하고 편안한 자택에서도 복지서비스를 받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자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장애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선진 사회라는 생각으로 더욱더 적극적이고 앞선 장애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제약 없는 생활을 누리도록 ‘누구나운동센터’와 ‘누구나문화창작소’ 등 시설을 운영하고 ‘무장애도시 조성’과 ‘장애인가정 양육지원금’ 등 복지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단양군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 및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 성료

[뉴스스텝]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고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와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단양군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는 2025년 자기계발 프로그램(도자기공예)에 참여해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가 열렸다.청소년

대전시, 고3 수험생 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

[뉴스스텝] 대전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예방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회장 박문수) 소속 강사들이 17일 대전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24개교 3,300명이 대상이다.지난해 15개교에 비해 9개교가 늘었고, ‘부동산 계약 기초용어,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 피해발생 시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시흥화폐 '시루'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

[뉴스스텝]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지역화폐) 2025년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 할인율 확대에 따른 부정 결제ㆍ부정 환전 등 불법 행위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정 유통 행위는 실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시흥화폐 시루를 취급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시루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지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