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에서 웃음꽃 만개! 연말을 수놓은 '메리꿈미소마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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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나눔 공모사업 지원으로 총 340여 명 아동·청소년 참여
▲ ‘메리꿈미소마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꿈미소 이용 아동들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12월 한 달간, 아동자치센터 ‘꿈미소’에서 이용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리꿈미소마스’ 연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마을 안에서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공간으로, 낮에는 경로당, 저녁에는 아이들의 사랑방으로 활용되며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길동 기리울 경로당을 1호점으로 시작한 꿈미소는 현재 12호점까지 확장됐으며, 이곳에서는 아동·청소년들이 매월 자치 회의를 열어 희망 활동과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2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의 나눔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꿈미소 12개 호점에서 ‘메리꿈미소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34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을 기념하고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축하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꾸며졌다.

특히, 각 호점의 대표 꿈쟁이(아동 자치위원회)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연말을 주제로 한 공예 활동과 요리 체험이 2~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김○○ 아동은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으며, 이○○ 아동은 “중학생이 되기 전에 꿈미소에서 뜻깊은 연말 행사로 많은 응원을 받아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가 아동·청소년들에게 한 해를 감사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힘차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꿈미소가 다양한 사업 자원을 발굴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미소는 올해도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모여라 꿈꾸는 식탁’과 신체활동을 장려하는 ‘신바람 운동회’ 등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 간 공감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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