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여성 취·창업 문 '활짝'…경제활동 도울 기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2 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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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7일까지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펼칠 기관 또는 단체 공개모집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3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뉴스스텝] 마포구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참여기관 및 단체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경제활동참가율이 여성의 경우 25~29세에 77.3%로 정점에 달한 후 30대에 들면서 30~34세 74%, 35~39세 66.9%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이 절실했다.

또한 2023년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 여성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직업교육 및 취·창업 지원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마포구는 민간과 협력해 여성의 취·창업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올해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로, 공모 분야는 ▲여성 직업 훈련 및 취업 연계 ▲사회적경제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총 2개 유형이다.

지원 대상은 비영리법인과 단체,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기업 등으로, 마포구 여성 일자리사업에 대한 이해, 전문성과 함께 여성 고용 촉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신청 서류를 준비해 마포구청 가족행복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지방보조금시스템인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면평가와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관 또는 단체는 3월 중 협약을 맺고 보조금 교부 절차를 거쳐 올해 4월부터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을 시행하면 된다.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지방보조금시스템 보탬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50대 여성 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마포구는 여성이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일하고 싶은 여성 누구나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도울 역량 있는 기관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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