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 ‘인터 하모니 Inter Harmony’ 4월 30일(수) 오후 2시 티켓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09: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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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
▲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 포스터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가 올해 22회째를 맞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 일대 및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Inter Harmony(조화의 나눔: 경계를 넘는 음악적 영감)’으로, 양성원 예술감독은 “다른 나라, 타지역의 전통과 문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명곡을 남긴 훌륭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류가 하나가 되고 우리 서로 간의 차이점들이 더욱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비전을 관객 여러분들께 제의하고 싶고, 음악제를 통해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영감과 감동을 받으시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는 개막공연(7. 23.(수))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을 시작으로 브리튼의 ‘세레나데’, 쇼송의 ‘피아노 사중주’,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 하이든의 104번 교향곡 ‘런던’,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2번’, 엘가의 ‘피아노 오중주’, 브람스의 ‘현악 육중주’,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이는 미국 작곡가 마슬랜카(1943~2017)의 ‘목관 오중주 3번’, 프랑크의 ‘피아노 오중주’, 라벨의 ‘피아노 삼중주’ 등에 이어 폐막공연(8.2.토)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까지 시대별, 국가별 다양한 작곡가들의 명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피델리오’를 콘서트 버전으로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벤자민 브리튼(1913~1976)의 20세기 영국 실내악 오페라 ‘나사의 회전’을 한국 초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주요 아티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이지윤, 임지영, 기욤 쉬트르, 아키코 스와나이, 올리비에 샤를리에, 비올리스트 헝 웨이 황, 김상진, 율리야 데이네카, 박하양, 첼리스트 양성원, 브루노 콕세, 이정란, 이정현, 브래넌 조, 문태국, 더블베이시스트 이창형, 플루티스트 김유빈, 박예람, 오보이스트 토마스 허친슨, 사토키 아오야마,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김한, 기타리스트 호세 마리아 가야르도 델 레이, 하피스트 이사벨 모레티, 권민영,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 박재홍, 김수연, 원재연, 유성호, 소프라노 에일리시 티넌, 서선영,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로빈 트리칠러와 트리오 오원(Trio Owon), 레 바스 레위니(Les Basses Réunies), 인테그라 콰르텟(Quartet Integra), 레 봉 벡(Les Bons Becs), 서울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국립합창단과 지휘자 조나단 스톡해머, 정주영, 홍석원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과 단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매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최고의 연주 무대로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PFO)’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결성된‘평창페스티벌체임버오케스트라(PFCO)’와‘평창페스티벌스트링즈(PFS)’, 그리고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이자 국내외 최고의 솔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평창 드림팀’이 정상급 연주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는 21회의 “콘서트”를 비롯,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9회)”, 온 가족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기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5회)”도 지난해에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평창대관령음악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제 개최 기간 동안 명연주자들의 가르침을 통해 음악가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대관령아카데미-시즌 교육프로그램”은 전도유망한 실내악팀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받는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저명한 연주자들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수강생은 별도 모집 예정으로, 모집공고는 추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특강”, 고창현 변호사의 “와인 아카데미”, 그리고 형식과 제약 없이 편안하고 캐쥬얼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아티스트와의 커피”가 음악제 기간(7.23.~8.2.) 중에 열린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콘서트” 티켓 오픈은 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4월 30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다.

가격은 2만원~10만원으로 공연별 상이하며, 조기예매(4.30.~5.9.)와 단체구매(R석 20매 이상 구매 시, 전화예매만 가능) 30% 할인을 비롯, 강원도민, 초·중·고·대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1인 2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여러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 패키지 상품은 콘서트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전 공연(ALL) 패키지인 ‘시즌 패스’, 주차별 패키지인 ‘1·2주 패키지’ 외 ‘내맘대로’, ‘원데이’ 5개 종류가 있으며, 전화예매로만 신청할 수 있다.

패키지 등 티켓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음악제 홈페이지 확인 또는 강원문화재단 대관령음악제운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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