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독립기념관과 콘텐츠 개발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09:15:07
  • -
  • +
  • 인쇄
독립운동 콘텐츠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 충남콘텐츠진흥원, 독립기념관과 콘텐츠 개발 협약

[뉴스스텝] 충남콘텐츠진흥원과 독립기념관이 지난 29일 ‘충남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 관련 전시·교육·연구·콘텐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사업 관련 학술자료·정보 및 전문인력의 공유 및 활용, ▲홍보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의 역사적 자산인 독립운동을 콘텐츠산업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풍부하게 하고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진흥원은 독립기념관에서 KBS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상영회를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2025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 작품인 '나의 친구 윤봉길'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독립정신을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이다.

또한 매년 열리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힐링 축제에 진흥원의 ‘2025 충남 ICT/데이터 사업화 지원 사업’의 지원 과제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디지털 휴먼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김형석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독립기념관이 가진 자원을 진흥원과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곡미 원장은 “지역 콘텐츠는 과거의 이야기를 담으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수단이다.”라며, “진흥원이 보유한 콘텐츠 관련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기념관과 함께 충남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여 우리 지역의 자랑인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양구,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 환상적인 겨울빛 축제 개막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일 저녁,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을 개최하며 계양의 겨울밤을 밝히는 연말 축제의 막을 올렸다.올해 트리마을은 높이 14m의 대형 화이트 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조형물, 반짝이는 트리 군락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눈 내린 겨울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트리마을은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하나의

제주시,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돌봄의 미래를 말하다

[뉴스스텝] 제주시는 11월 20일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 돌봄 관련 종사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익 보호와 안전한

평창군, 2025년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창군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향상과 성 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두 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먼저, 이호선 교수(라이프디자인연구소)가 “21세기 어른의 핵심역량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성숙한 리더의 자세와 건강한 일·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