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09:15:06
  • -
  • +
  • 인쇄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환경관리 중요
▲ 레지오넬라증 카드뉴스

[뉴스스텝] 원주시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수도꼭지나 샤워기 등 건물의 수계시설, 냉각탑수 등의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증상은 식욕부진, 피로감, 두통으로 시작하여 발열 및 오한을 동반하며 설사, 복통, 구토 등 호흡기 이외 증세도 나타난다.

만성 폐질환자나 암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받지 못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지만 매년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청소 및 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며, “종합병원, 대형건물 및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관리를 통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