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새마을회, 수해 피해 지역에 5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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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회, 수해 피해 지역에 5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기탁

[뉴스스텝] 청양군 새마을회(회장 신인석)가 지난 24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인석 회장을 비롯한 읍·면 새마을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장지, 라면, 각티슈, 탈수기 등 생필품과 구호 물품이 전달됐다.

해당 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지난 17일 예정됐던 ‘2025년 새마을 수련대회’가 집중호우로 인해 취소되면서, 행사 경품으로 준비한 물품을 수해 이재민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데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탁식에 앞서 청양군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충남 홍성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침수 주택 주변 정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물품 기탁과 더불어 이웃 지역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현장 참여로, 실질적인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보였다.

신인석 회장은 “군민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청양군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피해 주민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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