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09:15:24
  • -
  • +
  • 인쇄
2025년 호남권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사업 대상 기관 선정
▲ 군산시보건소,‘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추진

[뉴스스텝] 군산시보건소가 2025년 호남권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5~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군산시보건소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및 국내 뎅기열 토착화 방지에 대비하기 위해 뎅기열 유증상자 진료 및 확인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만약 뎅기열 유행 국가를 방문한 후 모기에 물렸거나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먼저 전국 국립검역소 13곳에서 무료로 신속 키트검사(간이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신속 키트검사를 통해 양성 진단을 받았거나, 음성이지만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군산시보건소에서 확인 진단검사가 필요하다.

단, 국립검역소의 신속 키트검사는 여권, 항공권 이력 확인 가능 자료가 필요하며, 군산시보건소에서 확인 진단검사를 받으려면 신속 키트검사 양성 확인서 또는 해외여행 이력 확인 가능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뎅기열에 걸렸을 경우, 군산시 내 진료 가능 의료기관은 ‘군산의료원’이며, 그 외 전북도 내 의료기관은 ▲전북대학교병원(전주) ▲대자인병원(전주) ▲다사랑병원(전주) ▲드림내과의원(전주) ▲김제병원(김제) ▲효드림병원(김제) ▲남원의료원 ▲부안성모병원 8개소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군산시보건소가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 뎅기열 예방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