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65세 이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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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보건소, 65세 이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뉴스스텝] 군산시보건소가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23년 기준)로 결핵 발생‧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경로당,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 이용 시설로 결핵 이동 검진 차량이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따라서 흉부X선 촬영부터 판독까지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흉부X선 촬영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보이거나 기침이나 가래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객담검사를 추가로 하게 된다.

객담검사 결과 후 결핵이 확진되면 결핵 치료 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즉각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가 이루어지며 결핵 산정 특례가 적용되어 무료로 치료를 받게 된다.

2024년에는 관내 경로당 등 138개소를 찾아가 3,353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고,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

보건소는 2025년에도 2월부터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22일, 23일 옥서면 6개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기관은 보건소 결핵관리실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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