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 15개 시군 초등학생 학부모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09:05:16
  • -
  • +
  • 인쇄
수요자 중심의 충남 아동돌봄사업 추진 위해 현장 중심 소통 강화
▲ 충남사회서비스원, 15개 시군 초등학생 학부모 간담회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간담회를 7월 9일, 7월 16일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풀케어돌봄정책과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30여명의 학부모의 대표가 참석하여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청과 아동돌봄기관의 추천을 받은 학부모 대표와 ‘아이충남’ 플랫폼에 가입하여 아동돌봄서비스를 활용한 학부모들로, 돌봄 수요자의 관점으로 충남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365x24 거점돌봄센터, 아동돌봄활동가, 힘쎈충남마을돌봄터 지원 등 풀케어 사업 안내▲‘아이충남’ 플랫폼, 아픈 아동 병원동행 서비스, 아침돌봄 등 틈새돌봄 지원 소개 ▲ 지역별 돌봄 현황 및 학부모의 돌봄 욕구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결과, 참석자들은 충남의 아동돌봄정책과 사업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고, 특수아동(다문화아동 포함)에 대한 돌봄, 방학중 돌봄, 소규모학교 및 시골학교 돌봄서비스, 아동돌봄활동가 추가지원, 귀가 시 이동지원 등의 필요를 제안했다. 또한, ‘아이충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고도화하여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제안도 있었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올해 간담회 역시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학부모의 시각에서 아동돌봄 정책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가정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4년에 세 차례의 학부모간담회와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025년에 틈새돌봄으로 ‘아침돌봄’을 확대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춤형 틈새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15개 시군에 ‘아동돌봄활동가’를 양성하여 돌봄기관이 신청 시 파견하여 지역편차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아픈아동 병원동행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집에 가!” 외친 공무원, 발로 찬 문 너머로 등장한 시장… 경주시, 추석 릴스 100만 회 돌파

[뉴스스텝] 경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접 제작한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유쾌하고 친근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2일과 4일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집 가(家)’ 밈과 ‘문을 차고 지나가는’ 밈 패러디 릴스 영상이 10일 오후 5시 기준 99만 7,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릴스(Reels)’는

함평군, 환경부 주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국비 192억 확보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2억 원을 확보했다.함평군은 지방비를 합쳐 총 38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6년간 49.9㎞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군은 상수관 교체와 함께 노후 수도미터 812전 교체, 누수 탐사·정비, 블록화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부대 사업도 병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

대전 중구,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점검 실시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구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신고가 된 무인카페 및 무인 형태 시설 업소 16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점검에 앞서 소비자감시원을 대상으로 점검 방법과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