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09:10:27
  • -
  • +
  • 인쇄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연계 대회 준비 박차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시, 대한·울산궁도협회, 유비시(ubc) 울산방송, 울산시체육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폐회식, 경기장 구성, 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 방안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 간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과 숙박 지원에서부터 대회 종목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연계한 홍보 방안과 ‘대한민국 울산선언’에서 제시한 핵심 가치와 취지를 대회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와 울산선언문의 정신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자리”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울산이 궁도의 세계적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울산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이자 한국 최초의 스포츠문화 기록인 '반구천의 암각화'(활쏘는 사냥꾼)를 역사·문화적 배경으로 한다.

대회기간 동안 35개국 800여 명이 참가해 145m, 90m, 70m, 30m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개막식과 국제회의,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울산 선언식에서 42개국 대표들이 채택한 '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 울산선언'의 실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울산선언문은 ▲세계궁도연맹 창설 ▲울산의 세계궁도센터를 궁도의 세계적 중심(글로벌 허브)으로 육성 ▲세계궁도대회가 세계궁도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