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초복맞이 밥상공동체, 흥봉이 봉사단 삼계탕 나눔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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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36세대에 삼계탕과 반찬3종 나눔 행사를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 기원
▲ 군산시 초복맞이 밥상공동체, 흥봉이 봉사단 삼계탕 나눔행사

[뉴스스텝]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관내 봉사단체 ‘흥봉이 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36세대를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과 반찬 3종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흥봉이 봉사단은 새마을 부녀회와 통장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흥남동 복지특화사업인 밥상공동체, 흥봉이 밑반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흥봉이 밑반찬 사업은 2000년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꾸준히 이어졌던 복지사업으로 반찬 3종을 직접 조리하여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특히 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까지 확인해 고독사 우려가 높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초복을 맞이해 흥봉이 봉사단은 준비한 삼계탕과 오이냉국, 도토리묵무침, 배추겉절이 등을 어르신께 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음식을 받은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날씨가 더워서 입맛도 없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와 너무 기쁘다”면서 “외로운 노인을 챙겨주는 봉사단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진정권 민간위원장은 “24년간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 주는 흥봉이 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혹서기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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