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서 장성군 최우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09:10:07
  • -
  • +
  • 인쇄
도시민 홍보활동 등 호평…체류형 지원센터 공모 선정도 한몫
▲ 귀농어귀촌 어울림 한마당(장성) 사진 2장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2024년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장성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고흥군과 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을 선정했다.

평가는 시군별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도비 지원사업 참여도, 귀농어귀촌 정책 프로그램 운영과 유튜브·박람회 참가 등 홍보 활동,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및 농식품부 통합플랫폼인 ‘그린대로’ 누리집 정보 제공 실적 등을 심사했다.

평가 결과 장성군은 도에서 지원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입률, 귀농어귀촌 우수 창업 활성화 사업,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과 농업 창업·주택구입지원 융자사업 등의 사업 참여도와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 귀농인 장성호 수변길 마켓 운영 지원 등 자체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학교 운영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영농교육을 하는 등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전남도가 공모한 2024년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사업(총사업비 50억 원)에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인구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 시군에 감사드리며, 시군에서 추진한 우수 시책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고흥군과 영광군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완도군이 우수상, 보성군, 화순군, 강진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