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적합…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09:05:21
  • -
  • +
  • 인쇄
2개 정수장 검사 결과 페놀과 벤젠 등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
▲ 하동군청

[뉴스스텝] 하동군이 관내 공급되는 수돗물이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8일 밝혔다.

군이 지난 3개월간 두곡정수장과 청룡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를 대상으로 총 59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생물과 유해영향 무기질 등이 불검출되거나 오염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미생물(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유해영향 무기질(암모니아성질소, 불소 등), 소독제·소독 부산 물질(잔류염소 등)과 관련된 각 3개, 12개, 11개 항목은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질(페놀, 벤젠 등) 관련 17개 항목은 '불검출'로 측정됐다.

그 외에 심미적 영향을 주는 경도, 냄새, 탁도 등 16개 항목도 모두 인체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측정됐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별천지하동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동군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2개 정수장의 먹는 물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매일 6개, 매주 7개, 매월 59개 항목)를 실시하여 병원성 세균과 중금속 성분의 잔류 여부를 확인한다.

군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군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추석 연휴 기간 주·정차 단속 일시 유예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귀성객 편의를 위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단속카메라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일시 유예한다고 26일 밝혔다.다만 주민이 직접 사진을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는 계속 유지된다.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은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장, 소방시설, 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6곳에서 1

영양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서 값진 성과

[뉴스스텝] 영양군은 지난 9월 23일 구미시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우수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14

경남도, AI 전문인력 양성의 결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도내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다. 인공지능(AI) 기초·심화 학습부터 기업 현장 프로젝트 수행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