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감찰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09:15:07
  • -
  • +
  • 인쇄
3월 26일까지…공사장 145개소 대상
▲ 울산광역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건설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26일까지 시·구군 및 울산도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공공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최근 서울 용산 한글박물관 증축 공사 화재와 같이 공공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감찰은 안전 및 품질관리 계획에 따른 현장관리를 감찰해 관리부서에서 관리·감독 업무를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수행하는지 여부 등 관리실태 감찰과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공공 건설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기 위한 전문가 합동감찰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전문가 합동감찰을 위해 시 안전정책관 안전감찰팀 3명과 외부 전문기관 전문가 6명이 점검반을 구성해 감찰을 실시한다.

울산시와 구군 및 울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145개소의 대형공사장과 소규모 공사장 등 서류 감찰을 실시하며, 그 가운데 18개소를 표본감찰지로 정해 현장 실지 감찰을 통한 공공 건설공사장 안전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내용은 ▲안전 및 품질 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화기취급 실태 및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기타 안전 위해 요소 등 공사 진행 중인 사업장의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실태를 감찰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감찰 처분요구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공공 건설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공사장에서 안전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공사 중지,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 “숨겨놓은 예산·정치성 홍보예산 걷어내고, 원칙 있는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12월 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편성지침 미준수, 명시이월 관행, 과도한 홍보·정책여론조사 예산, 부실한 사업관리 등을 집중 지적하며 “정치·홍보가 아니라 학생 중심의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예산편성지침의 ‘제로베이스 재검토’ 원칙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세입은 줄고 과태료는 늘어…교육청 세입확보 전략 부재 지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2월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세입 확보 전략이 부재한 경기도교육청을 강하게 질타했다.성기황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장애인의무고용률 미달로 인한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 문제를 언급하며, “2022년 149억원, 2023년 324억 원, 2024년 356억원에 이어, 2026년에도 약 420억원을 또 과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5 성장발표회 ‘빛나는 내 이름을 찾아라!’ 성료

[뉴스스텝]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연미)는 11월 28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5년 성장발표회 '빛나는 내 이름을 찾아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2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지역 관계자가 참석하여 27명의 졸업생과 44명의 자기계발 성장수료증을 받은 청소년들을 축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