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평생학습도시 김해, 새 사업으로 드라이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09:15:27
  • -
  • +
  • 인쇄
대학 우수 인프라 활용 직무·전문교육 제공
▲ 20년 평생학습도시 김해, 새 사업으로 드라이브

[뉴스스텝] 20년째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김해시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대학연계 특화 평생교육사업 운영과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 운영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이다.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층 더 발전된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부터 6월 제3차 김해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수립된다.

이번 5개년 계획은 △평생교육기관 간의 협력 방안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미래 비전 제시 △글로컬 사업 중 평생학습 분야와의 협력 방안 △국가정책을 반영한 신규정책 제시 △외국인과 이주민 자녀 맞춤형 교육 방안 등이 담긴다.

시는 또 관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오는 3월부터 직무 재교육과 구직자 전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으로 예컨대 전문 실습실을 보유한 대학 교수진을 활용한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평생학습 SNS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SNS를 활용해 시 평생학습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려는 것이다.

모집 과정을 거쳐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시는 이 같은 신규 사업을 포함한 2024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전략별로 16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부는 2005년 김해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했다.

2020년부터 재지정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김해시는 매년 재지정을 받아오고 있다.

김해에는 문화·여성·청소년시설 등 84개 평생교육시설이 있으며 지난 2022년 4월 옛 칠산서부동 주민자치센터 자리에 시 평생학습의 컨트롤타워인 생활문화평생학습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469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9,62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장판규 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근거리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활성활로 평생학습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