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 노사갈등 예방교육·청소년 노동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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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노사갈등 예방교육’과 ‘청소년 대상 노동인권교육’ 실시
▲ 노사평화의 전당 주요시설 사진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노사평화의 전당(달성군 구지면)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달부터 ‘노사갈등 예방교육’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추진한다.

3월 27일, 기업 노사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노사갈등 예방교육’은 경제 및 노사관계 전망, 임금 및 단체협약 설명회, 중대재해 예방 관련 안전한 노동환경과 정부정책 등을 교육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실시함으로써 지역에 올바른 노사관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경제발전과 노동인권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고 진로교육도 병행하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3월 말 이룸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중·고등학생, 특수목적학교 등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은 올해 13개 학교 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13개 학교 6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청소년에게 생소했던 노동과 인권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노사갈등 예방교육’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우리 지역의 노사안정을 이끌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을 위한 소통과 교육, 참여와 문화의 공간으로 노동·역사 문화관 상설전시 및 모의 체험관, 힐링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교육시설은 대관이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10:00 부터 18:00)이 가능하다.

주말과 일요일에도 정상 운영하고,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이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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