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명절 응급의료 비상체계 가동 … 의료 공백 최소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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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의료관리상황반 설치 등 빈틈없는 비상의료체계 구축
▲ 설 명절 응급의료 비상체계 가동 …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 전후 2주간(1월 22일 부터2월 5일)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인천시는 이 기간‘비상의료관리상황반’44명(3개 반)을 구성해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응급의료체계 점검 등 체계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21개소에 1:1 전담 책임관 42명을 지정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아울러, 모자센터 3개소에 신생아중환자실 9병상을 확보하고, 운영비 1억 5,9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빈틈없는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반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병의원(10,964개소)과 약국(5,417개소)을 지정하고, 설 당일(1.29.) 문 여는 병의원에는 운영 인력에 대한 수당 등 3,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흡기 경증 환자를 위한 발열 클리닉 6개소와 진료 협력병원 18개소에 265병상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경증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공공심야약국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심야시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과 인천시청 및 각 군·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29 보건복지콜센터, 120 미추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을 통해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문 여는 병의원 방문 시 반드시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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