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폭염 속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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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시 행동요령 실천으로 신속 대응
▲ 보은군청

[뉴스스텝]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 폭염은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가할 수 있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폭염시 행동 요령으로 농작업 준비 전 TV·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여야 한다. 작업 시에는 나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

논, 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소음·낙하물·농기계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그늘진 장소를 마련하고, 그늘막이나 차양막을 이용하여 직사광선을 차단하며, 통풍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등 실내 작업장에는, 더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온도계, 습도계를 비치 및 확인하여 일정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농업인은 폭염에 대비하여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바람이 잘 통하는 옷 입기, 외출시 양산, 모자 등을 이용하여 햇빛 차단하기,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을 하지 말고, 폭염 특보 발령시에는 1시간 주기로 10~15분 규칙적으로 휴식을 부여 한다.

신희윤 기술보급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 농작업은 온열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요 증상인 고열, 축축하고 땀이 많이 나거나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피로감과 근육경련 등이 나타나면 작업을 중단”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 수분 섭취 등 휴식을 취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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