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이 전하는 2024년의 이야기와 희망의 합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09:10:09
  • -
  • +
  • 인쇄
인천시립합창단 2024 송년음악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사진

[뉴스스텝]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최정상의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12월 1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합창으로 들려준다.

에너지와 서정적인 묘사로 정평이 난 작곡가 스티븐 파울러스의 무반주 합창곡 ‘더 로드 홈(The Road Home)’로 관객을 맞이한 시립합창단은 이어 1부 '어제 그리고 오늘'을 통해 따스한 희망과 위로의 노래를 전한다.

윤학준 곡의 ‘별은 너에게로’, 정환호 곡의 ‘꽃 피는 날’, 이현철 편곡의 ‘그대여 걱정하지 말아요’, 조혜영 편곡의 ‘선물’을 들려주며 음악으로 마음을 어루만진다.

2부는 관객과 다 같이 노래하는 무대이다.

지난 4월 인천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새롭게 창단하여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하여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송년의 기쁨을 나눈다.

마지막 무대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모두를 위한 시간이다.

‘해피 윈터 송(Happy Winter Song’에 이어 조혜영 곡의 ‘새로운 길’,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의 ‘더 프레이어(The Prayer)’, 이민정 편곡의 ‘아름다운 나라’로 3부 '내일'을 노래하며, 희망차게 2025년을 마주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 창작 칸타타 ‘훈민정음’과 ‘코리아 판타지’를 연출하며 합창 연출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지선이 맡아 짜임새 있는 무대구성을 선사한다.

특별히 콘서트 공연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지난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인천시립합창단과 합을 맞추고 국내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 김경호가 함께하여 풍성하고 화려하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지난 1년 동안 인천시립합창단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윤의중 예술감독은 “숨 가쁘게 지나갔던 2024년을 되돌아보고 새해맞이를 준비하는 연말, 인천시립합창단의 송년 음악회와 함께라면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인천시립합창단의 2024 송년 음악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