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동주택 사전감사 교육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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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5곳 늘려 22개 단지 교육
▲ 사전감사 교육 사진

[뉴스스텝] 김해시는 ‘공동주택 사전감사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아파트단지를 찾아가서 운영․관리 개선사항과 감사사례 등을 교육해 오고 있다.

시 공동주택과 내 감사팀 신설 후 7년간 감사한 결과 아파트 관리 실태 투명성이 많이 개선됐다. 특히 사전감사 교육을 이수한 단지를 대상으로 감사한 경우 개선 효과와 이수자 만족도가 높아 2024년 감사는 작년 30개 단지에서 25개 단지로 줄이고 교육은 17개 단지에서 22개 단지로 늘려 계획을 수립했다.

3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8개 단지, 신규 공동주택 6개 단지, 교육 희망 8개 단지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이수단지는 2년간 감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른 교육시간 2시간을 인정하는 등 혜택도 제공한다.

교육 희망 단지는 시 누리집 공동주택과 자료실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공동주택감사팀에 제출하면 신청 단지 중 초임 동별대표자가 다수인 아파트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시는 지난 16일 부곡동에 위치한 석봉마을3단지 대동피렌체아파트 동별대표자와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아파트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별대표자의 회계장부 확인 방법, 이익잉여금 처분 방법, 사업자 선정 시 유의사항, 관리주체의 공사감독 방법 등을 사례 위주로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전문관을 임용해 감사의 전문성, 책임성을 확보, 공동주택 감사 행정의 신뢰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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