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3년 매니페스토 일자리·고용개선 분야 우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1 09:15:04
  • -
  • +
  • 인쇄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삼척시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열렸다.

시는 7월 26일~27일 전라남도 순천시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 ‘행복한 일자리, 즐거운 노년, 함께하는 사회,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로 세 마리 토끼를 잡다’를 주제로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은 홀몸 및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수거·세탁·배달하는 서비스로, 생필품 저가구매 대행·배달서비스, 돌봄서비스(말벗, 건강상담 등), 우유배달을 통한 홀몸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이불세탁·돌봄·생필품 배달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뒀다.

삼척시는 2020년 9월 전국 최초로 도계 지역에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1호점을 개소한 뒤 2022년 3월 원덕읍 2호점, 올해 3월에 미로면 3호점을 개소해 운영 중이며, 근덕면에 4호점 개소를 준비 중이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한국행정연구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2023년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발굴에서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운영으로 어르신 안부확인 분야 ‘최고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사업에 함께 참여하여 주신 시민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들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