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09: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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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뇌졸중‧심근경색증’발병 위험 증가…초기 대처 중요
▲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안)

[뉴스스텝] 울산시는 최근 급격한 기온 저하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시민들에게 예방과 신속한 응급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액의 점성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는 것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이러한 변화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며, 신속한 대처가 없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심근경색은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 치료를 받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막을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턱·목·등의 통증, 팔·어깨 통증 등이 있으며, 뇌졸중의 조기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시각장애, 편측 마비,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언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응급실을 신속히 방문해야 한다.

특히, 어르신,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 등 고위험군은 체감온도를 확인한 뒤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모자,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사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평소에 숙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다”라며, “특히 고위험군은 한파 시 외출을 삼가고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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