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지역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꼼꼼히 챙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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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 천호지역 생활환경 개선 종합대책회의 주재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5일 천호지역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5일 '천호지역 생활환경 개선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재개발 사업 준공 및 입주에 따른 일대 생활환경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수희 구청장 주재로 총 25명 이상의 구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통학로 개선과 한국마사회 강동지사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천호지역은 최근 재개발 사업이 속속 완료되고 고층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이 들어서면서 지역 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천호1구역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1,263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천호4구역 더샵강동센트럴시티(670가구), 내년 1월 천호3구역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535가구) 준공으로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취학아동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서 구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 천일초등학교와 강동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 통학 지도 인력인 안전지킴이의 추가 배치를 비롯해 구천면로에 안전펜스 추가 설치, 보행로 확보 등 통학로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구는 구천면로 내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보도 간 횡단보도와 신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왔다. 이 구청장은 개학을 앞둔 2월 27일과 개학 당일(3월 4일) 천일초등학교 등하굣길을 찾아 아이들의 통학 현장을 직접 살폈다. 구는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의에서 이 구청장은 천호지역 생활여건이 변화한 만큼 마사회 이전 등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끝까지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 구청장은 지난달 20일에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마사회 강동지사 이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전했으며, 27일에는 한국마사회와 마사회를 관할하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강동지사 계약만료에 따른 이전 검토 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의 청소‧흡연 단속, 전신주 지중화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부서별 대응계획을 함께 살폈다. 구는 지난 12월 구천면로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장기적으로는 도시정비 사업 등 도시기반시설 재조정 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지역이 가지고 있는 한강과 교통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울 동남권의 상권과 주거환경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새로운 명품 주거지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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