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북초 통학로 옹벽 개선 공사 완료, 안전한 통학로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0 09:15:03
  • -
  • +
  • 인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 안전통학로 리빙랩 통해 발굴
▲ 금북초등학교 통학로 옹벽 개선 전(왼쪽)과 후(오른쪽)의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금북초등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노후된 외벽면을 개선하는 공사를 마쳐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번 공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오랫동안 방치되어 시멘트와 페인트가 떨어지는 등 안전상 문제가 있던 옹벽 노후 외벽면을 개선해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게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 사업은 해당 통학로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한 '안전통학로 리빙랩'을 통해 발굴되었다. '안전통학로 리빙랩'은 주민참여형 정책사업 발굴 프로젝트로, 실제와 같이 구현된 메타버스(로블록스게임) 통학로를 안전하게 통과해보는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안을 도출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사업인 금북초 통학로 공사는 등 하교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노후 외벽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는 방학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한 달 간 진행되었으며, 금북초등학교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이번 공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북초 옹벽(노후외벽면) 개선 공사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장군, 폐농약 집중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나서

[뉴스스텝] 기장군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농약 수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농약 빈 용기는 환경공단 등을 통해 재활용품으로 수거됐으나,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은 별도 처리할 방법이 없어 농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배출되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운영 개시

[뉴스스텝] 경산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산시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산시 청년센터는 경산시 중앙로2길 8(구 펌프업스튜디오)에 위치하며,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청년센터 내부는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 기탁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지사장 김분수)로부터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26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이유식 용기, 아기 베개, 물티슈, 타월 등)은 관내 저소득층 영유아 2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사업’은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육아용품을 지원해 저출산 문제 해소와 취약계층의 양육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