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계약 걱정된다면?" 마포구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로 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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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 공인중개사가 직접 주택과 상가 임대차 상담 진행
▲ 지난해 7월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캠페인에 참여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마포구가 운영 중인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 등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전세 사기와 임대료 상승에 따른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5월부터 ‘주택 임대차 안심 계약 상담센터’를 운영해왔다. 2024년 7월에는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올해 초에는 주택과 상가 임대차 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두 센터를 하나로 합쳐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동산 지식과 중개 활동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가 ‘주거안심매니저’로 상근하며 주택임대차 계약 상담과 주거지 탐색, 주거 정책 안내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혼자 집보기가 불안하거나 놓칠 수 있는 사항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주거안심매니저’가 동행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상가 임대차 분쟁 예방과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정 임대료 조정과 계약 갱신 및 해지, 계약서 작성, 원상 회복 등 상가 임대차 전문 상담을 시행하고 관련 법을 안내한다.

센터가 개소한 이후 2025년 3월 14일까지 주택 임대차 상담은 504건, 상가 임대차 상담 53건이 진행됐다.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는 월요일 ~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마포구청 부동산정보과의 별도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유선 상담(02-3153-9503~4)도 진행한다.

또한 평일 이용이 힘든 경우 예약을 하면 집보기 동행 등은 주말에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중개수수료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며 구민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가 구민과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임대차와 관련한 궁금증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는 편하게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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