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안전, 학부모는 안심' 동작구, 2025 등하교 안전지원단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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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총 118명 모집…횡단보도 신호 안내, 차량 통제, 학교 주변 순찰, 보행인솔 등 활동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2월 ‘2024 동작구 등하교 안전지원단’ 직무교육 및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 동작구 등하교 안전지원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등하교 안전지원단은 ▲횡단보도 신호 안내 ▲차량통제 ▲학교 주변 순찰 ▲보행인솔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교통사고, 범죄 등 각종 위험 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한다.

구는 통학 안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난해 94명에서 인원을 확대해 총 118명의 안전지원단을 모집하고, 관내 19개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늘(13일)부터 내달 4일까지며, 해당 초등학교 인근 거주자,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누리집에서 지원서 및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접수(노량진로 140)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3월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 제외) 등하교 시간대 1시간 30분 내외로 근무하며, 보수는 법정시급보다 높은 동작구 생활임금(시간당 11,779원)을 적용해 17,668원을 받는다.

아울러 근무 시 착용할 조끼, 장갑, 호루라기 등 안전 물품을 배부받고 내달 말 발대식 및 직무교육 후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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