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8일 녹사평광장서 달달녹다 이벤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09:10:02
  • -
  • +
  • 인쇄
녹사평 광장 일대 관광 명소화 사업 일환
▲ 달달녹다 행사 포스터(로컬베이커리 팝업, 원데이 클래스와 업사이클링 체험)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녹사평 광장(이태원동 34-2 일대)에서 ‘달달녹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명 ‘달달녹다’는 ‘달달하게 녹사다리’의 준말이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유명해진 관광명소 ‘녹사다리(녹사평보도육교)’를 배경으로 지역 내 유명 카페, 베이커리 9개소와 함께 반짝가게(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참여 업소는 ▲챔프커피 ▲따팡(TAFFIN) ▲엘카페커피로스터스 ▲킵햅 ▲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 ▲KGML 킬로그람밀리리터 ▲훔볼트 ▲먼데이피크닉 ▲그린 플라워 페스츄리로 ‘지역 주민들이 인정하는’ 카페·제과 맛집들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신선한 커피, 음료, 빵, 디저트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한, 구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핸드 드립(Hand-Drip), 드립백 만들기, 향미 평가(센서리) 등 커피 강좌(4회), 거리공연 등을 병행, 참가자들이 더 다채롭게 이태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첨을 거쳐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관광 기념품도 나눠준다.

구 관계자는 “녹사평 광장 일대 관광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유의 맛과 분위기로 인지도를 쌓아 온 지역 대표 카페, 베이커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사평 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시작점에 위치, 지하철역·버스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 유입이 쉽다. 구는 녹사평 광장 일대를 '이태원의 숨겨진 보석'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관련 사업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부터 행사까지 다양한 기획을 준비 중“이라며 ”커피와 빵을 좋아한다면 이번 ’달달녹다‘ 이벤트에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교육지원청, 2025년 찾아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 실시

[뉴스스텝] 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15시에 예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예천교육지원청 전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교육부 주관 찾아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 예정인‘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비하기 위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기본 방향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및 단위학교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

나주시, ‘2025년 정신건강 학부모 공개강좌’ 성료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 학부모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성장하는 아이의 뇌 발달 과정과 자기조절능력 향상 방안, 불안 등 부정적 감정과 행동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강의에 나선 김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국립나주병원)는 이날 강좌에서 ‘뇌과

달성군립도서관, 제7회 전국 글쓰기대회 시상식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30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제7회 전국 글쓰기대회 ‘2025 달성, 시로 물들이다(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이 대회는 달성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2022년부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가 도입됐다. ‘디카시’는 사진과 시가 결합된 형태로, 시각적 요소와 문학적 요소가 독특하게 조화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