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동네배움터 3기 자동차부터 타로까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09:15:21
  • -
  • +
  • 인쇄
24일까지 2025 용산형 동네배움터 3기 프로그램 수강생 53명 모집
▲ 2025 용산형 동네배움터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오는 24일까지 2025 용산형 동네배움터 3기에 참여할 수강생 총 53명을 모집한다.

용산형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근거리 생활권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11곳 동네배움터에서 49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3기에서 모집하는 강좌는 ▲자동차 간이점검(보광동) ▲글쓰기로 ‘나’ 찾기(원효로2동) ▲마음을 보는 타로카드(서빙고동) ▲퀼트·텍스타일(청파동) 등 4가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습자나 동 주민센터 수요를 반영해 개설하거나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 시류에 맞는 주제 등으로 구성한다.

자동차 간이점검은 계기판 경고등 조치방법, 각종 오일류 점검, 공기정화장치 점검 등 6차례에 걸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내달 2일부터 5월 14일 수요일 오후 2~4시 열린다. 정원 15명.

글쓰기로 ‘나’ 찾기는 매 강의 각기 다른 책 8편을 읽고 토론·필사·글감 글쓰기 등 활동을 한다. 내달 4일 개강해 8주 동안 원효로2동 주민센터에서 금요일 오전 10~12시에 모인다. 정원 8명.

마음을 보는 타로카드는 내달 11일부터 서빙고동주민센터에서 8차례 타로카드 읽는 법을 배운다. 금요일마다 오전 10~12시에 운영한다. 정원 15명.

퀼트·텍스타일은 자투리 천을 활용한 파우치와 에코백을 만들어본다. 내달 11일와 18일 양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숙명여대 사회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정원 15명.

수강생은 해당 동 주민과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한다. 근거리 생활권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용산형 동네배움터 취지를 고려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든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용산형 동네배움터는 올해 이촌1동 글로벌 동네배움터를 신규로 지정해, 기존 ▲공상나래(한남동) ▲경리단길(이태원2동) ▲온마을(원효로2동) ▲빙고(서빙고동) ▲디딤돌(구 옹기종기, 효창동) ▲폴리텍(보광동) ▲한강로(한강로동) ▲한걸음(이태원1동) ▲숙명여대(청파동) ▲마을이음(후암동) 동네배움터까지 총 11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10월까지 인문교양, 문화예술, 인공지능,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총 49개를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총 10곳 동네배움터에서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443명이 참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형 동네배움터는 구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주민들이 자기계발을 하고 구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