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말라리아 대응 위해 신속 검사 무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09:10:03
  • -
  • +
  • 인쇄
말라리아 환자 조기 발견, 확산 방지 위해 상시 무료 신속 검사 운영중
▲ 검사실 검사사진

[뉴스스텝] 강동구는 말라리아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무료 신속 검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모기에게 물려 발생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는 주로 5월~10월 사이에 환자가 발생한다. 두통, 오한, 고열 등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빠른 치료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위험지역을 방문할 때는 밝은색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기피제를 뿌려주며 실내로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방충망을 사용해야 한다.

국내 이동과 해외여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여행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확인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해 예방약을 처방받는 등 예방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신속 검사 대상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방문한 이력이 있고, 의심 증상이 있는 강동구민으로, 검사를 원하는 경우 보건소 1층 민원실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검사 1시간 후 1층 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말라리아 매개체인 모기 발생 감시 강화를 위해 디지털모기측정기 2대를 운영하여 모기 개체수 변화를 확인하고, 유문등 2대를 설치해 매주 채집한 모기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모기 종류와 원충 분석도 의뢰하고 있다.

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조기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히 검사받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교육지원청, 2025년 찾아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 실시

[뉴스스텝] 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15시에 예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예천교육지원청 전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교육부 주관 찾아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 예정인‘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비하기 위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기본 방향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및 단위학교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

나주시, ‘2025년 정신건강 학부모 공개강좌’ 성료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 학부모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성장하는 아이의 뇌 발달 과정과 자기조절능력 향상 방안, 불안 등 부정적 감정과 행동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강의에 나선 김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국립나주병원)는 이날 강좌에서 ‘뇌과

달성군립도서관, 제7회 전국 글쓰기대회 시상식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30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제7회 전국 글쓰기대회 ‘2025 달성, 시로 물들이다(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이 대회는 달성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2022년부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가 도입됐다. ‘디카시’는 사진과 시가 결합된 형태로, 시각적 요소와 문학적 요소가 독특하게 조화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