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해진 '송파구 직거래장터'…21개 도시, 200여 품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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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22일~23일, 송파구청 앞은 직거래장터로 변신
▲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9월 10일에 열린 송파구 직거래장터 모습

[뉴스스텝] 송파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구청 앞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구는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자매결연도시 등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호응이 높다.

올해는 규모도 더 커지고 참여 품목도 다양해졌다. 송파구 자매결연도시인 단양군, 영덕군, 공주시, 여주시, 안동시, 고창군, 하동군, 순천시, 평창군, 양양군, 광양시 11곳과 우수농수산물 생산도시인 강릉시, 나주시, 예천군, 완도군, 청양군, 인제군, 장성군, 함평군, 춘천시, 구례군 10곳 등 총 21개 시‧군이 참여한다.

제수 용품뿐만 아니라 밥상에 오르는 각종 먹거리를 시중가 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품목은 잡곡류, 장류, 해조류, 채소류, 젓갈류, 나물류, 과일류, 밤, 꿀, 차 등 200여 품목이다.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 품목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상승한 장바구니 물가에 명절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고민이 깊었을 것”이라면서 “송파구 직거래장터에 모인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알뜰하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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