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열악하고 노후한 공동 주택 개선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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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가로등, 공동 주택 내 도로 포장 등 총 3억 5,000만원 투입
▲ 2024년 8월 14일 공동 주택 지원 사업 보수공사가 완료된 공덕 삼성 3차 경로당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마포구는 2025년 3월 4일부터 31일까지 3억 5,000만원 규모의 공동 주택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공동 주택 지원 사업이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마포구가 일부 지원하는 정책이다.

특히 구는 5년 이내 지원금을 받지 못한 공동주택과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임의 관리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업의 내용은 주도로와 보안등 보수,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보수, CCTV 설치와 유지, 전기차 충전 예비시설 구축, 재난 안전 시설물 보수와 보강 등이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 주택은 구비 서류를 가지고 2025년 3월 4일부터 31일까지 마포구청 4층 주택상생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주택상생과 부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한 사업은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후에 공동 주택 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5년 6월 중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2024년 공동 주택 지원 사업에서 38개 공동 주택에 3억 3,500만원을 지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동 주택 지원 사업은 재정 및 시설이 열악한 소규모 그리고 노후 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마포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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