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원천봉쇄!' 동작구, 표준운영절차(SOP)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09:10:18
  • -
  • +
  • 인쇄
집단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소에‘예방관리 홍보물’도 함께 배부…식중독 예방에 총력
▲ 동작구청

[뉴스스텝] 동작구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식중독 관리 표준운영절차(SOP)’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중독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은 식중독 사고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다.

이에 구는 ‘식중독 관리 표준운영절차(SOP)’와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홍보물’을 활용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식중독 관리 표준운영절차(SOP)’는 ▲학교 2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15인 이상 ▲기타 50인 이상 등 집단 식중독 발생 시 행동 요령을 6단계로 정리해 지난 11일, 전 부서와 집단급식소 등에 배포했다.

▲식중독 신고․접수 ▲발생 보고 ▲대책협의회 ▲현장조사(원인․역학조사) ▲조사결과 입력 및 공유 ▲사후관리 순이며, 어린이집 및 아동시설 등에 집단감염 발생 시 해당 절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홍보물’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 형식으로 제작해, 이달 중 식품접객업소 4,518개소와 집단급식소 192개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5가지 예방관리 수칙으로 ▲개인 위생관리 ▲식재료 검수 및 보관 관리 ▲조리 관리 ▲배식 및 보존식 관리 ▲시설 관리 등이다.

향후 구는 예방관리 요령 수칙을 구 누리집에 상시 게시해 식중독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식중독 대응 매뉴얼 제작을 통해 식품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이경희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경주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11일 열린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외국인 지원·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이경희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통계를 바탕으로 경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미등록자를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10%가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그 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외국인 주민은 산업현장 전반

광양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총 178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는 5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석해 △시민이 제안한 공모사업 9건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상정된 169건, 총 178건의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논의 결과, 178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돼 내년도 예산 편성 대상으로 확정됐다.특히 △취약

전북소방, 구급대원 화상환자 대응 역량강화교육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1일 대전화병원 전문 의료진과 함께 도내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화상환자 대응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군산소방서에서 진행됐으며, 화상은 발생 직후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생존율과 후유장애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119구급대원이 병원 전 단계에서 수행해야 할 전문 처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제 사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