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야생화 특화 프로젝트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4 09:10:13
  • -
  • +
  • 인쇄
2023년까지 5억원 투입, 야생화 활용 향장산업 통한 주민소득 증대
▲ 조향교육

[뉴스스텝] 양구군은 해안면과 방산면 일원에 ‘야생화 특화 프로젝트’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해안 야생화 특화 프로젝트는 해안 야생화단지에 식재된 은방울꽃, 개느삼 등 야생화를 활용하여 향수 원료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과 야생화 경관농업을 육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비 250백만원과 군비 250백만원 등 총 500백만원을 투입하여 2023년까지 추진한다.

양구군은 사업기반 조성을 위해 향수의 재료와 판로 여건을 조성하고, 향수 전문 인력 육성과 제품 품질을 개발하며, 향료 및 향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민 참여형 공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전문 향장산업을 위한 전문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하여 조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 주도형 퍼퓸동아리를 운영하여 향수조향기술을 개발하고, 마을 관광 행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산면 19,949㎡의 규모의 부지에 분꽃나무 외 10종, 4500여본을 식재하여 향료식물을 보급과 더불어 마을 야생화경관 농업 조성으로 마을의 수익창출을 도모한다.

또한, 해안면에 향장산업 주민참여 공유공간을 조성하여, 다량의 공동 정유 추출시설, 지역에서 개발된 표준 향수 보관시설, 전문 교육 운영, 군민들의 소통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구군은 우수향료에 대하여 성분등록과 자체 품질 평가를 거친 후 판매와 유통을 통해 주민들의 수익 창출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안야생화단지에 증식시설을 구축하고, 향기 테마정원을 확충하여 향수 테마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군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어 천연 원료 산업 전초기지로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장산업이라는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여 접근성과 고령화 등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