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행복한 어린이, 오늘은 3.65km 뜀뛰며 놀까?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노원에서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09:10:19
  • -
  • +
  • 인쇄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대상 마들스타디움 일원 3.65km 단축 마라톤
▲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사례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뉴스스텝]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365 Child Run)'가 오는 10월 3일 서울 노원구에서 개최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시체육회, 노원구, 노원구의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중이다. “365일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3.65km의 코스로 구성했다.

오전 10시 개회를 알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은 노원마들스타디움(노원구 덕릉로 450)을 시작으로 인근 중랑천변 달리기 코스를 달려 노원마들스타디움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의 연령대별로 그룹을 분리하여 순차적 출발하고, 코스 중간 지점에는 급수대 및 구급 차량, 주요 교차로에는 안전 요원이 배치된다. 주최 측은 우승자뿐 아니라 완주한 모든 어린이에게 기념 메달을 수여하여 순위 경쟁보다 달리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시상식 이후 도시락 나눔으로 식사를 마치면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명랑 운동회’가 준비되어 있다.

준비운동을 겸한 몸풀기댄스로 시작하는 운동회는 신발 양궁, 레더볼 등 간단하고 재미있는 종목과 함께 단체 줄다리기, 지구공 굴리기와 같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본 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3,00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이후 진행되는 가을명랑운동회는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노원마들스타디움은 67,109㎡ 면적의 마들체육공원에 위치해 있다. 구는 마들체육공원 재생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780m 순환산책로에 탄성포장을 하고, 장애아동도 함께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 반려가족쉼터를 새단장하는 등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인근 노해공원은 아예 ‘청소년 특화 체육공원’으로 조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육시설을 권역별로 조성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365일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번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어린이가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된 후에도 언제든 즐겁게 뛸 수 있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무주에 53m급 고가사다리차 배치…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강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무주소방서에 53m급 고가사다리차(사업비 9억 3천만 원)를 새롭게 배치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53m 고가사다리차는 무주군 최초의 고층건축물 대응 특수장비로, 최대 17층 높이(약 53m)까지 사다리를 전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층 아파트나 대형건물 화재 시 인명 구조와 화점 진입이 한층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능해졌다.이 장비는 첨단

장성군,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뉴스스텝] 장성군이 30일부터 7월 1일자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통합검색 창에 ‘지가’를 입력하면 화면 하단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찾을 수 있다. 소재지 등 빈칸을 채워 넣고 ‘확인’을 누르면 지가를 볼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장성군 민원봉사과 또는 토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서산시, 2025년 스마트 혁신 골든벨 개최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10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스마트 혁신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골든벨은 직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 주요 정책 공유를 위한 참여형 학습의 장으로서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서바이벌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시 역점 시책 및 주요 업무, 시정 현안 및 조직문화 혁신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