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1 09:15:20
  • -
  • +
  • 인쇄
11일부터 28일까지, ‘진화 WHO 진화’ 개최
▲ 2022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진화 WHO 진화’ - 산불관련 협업드로잉 진행

[뉴스스텝]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11일(화)부터 28일(금)까지 양구읍 유휴공간(양구읍 송죽모텔 1층)을 활용하여 2022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 ‘진화 WHO 진화’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프로젝트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예술가의 시각으로 지역의 이슈였던 ‘양구 산불’을 바라보고 표현한 작품 전시와 공간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상시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예술프로젝트 ‘진화 WHO 진화’에는 김영경(동화) 작가의 양구 산불을 주제로 예술인들과 함께 협업하여 목탄드로잉 ‘검은흔적’ 작품과 박신영(미디어) 작가의 양구 산불을 경험한 양구군민과 대화를 나누고 대화가 끝난 뒤 사람들의 표정을 담은 영상 작품이 전시되며,

박진흥(서양화) 작가는 탄 목재와 나무들을 모아 산불을 재현했고, 이승호(조소) 작가는 산불로 회복되지 않는 순간들을 키네틱 아트로 풀어냈고, 문유미(조각) 작가는 불에 그을린 커다란 돌을 재현하여 그을린 돌이 생명을 틔워 동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가 되는 에너지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시 작품 옆에는 관람객들이 불에 탄 나무로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엄선미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민과 양구 방문객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양구읍 유휴공간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일상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험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무총리, 원주푸드종합센터 방문...지역 농산물 유통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원주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지역 농산물 유통과 먹거리 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인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소분장·가공실·저온저장고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의 선별·유통 과정을 직접 살폈다.이 자리에서

아산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 '주민이 함께한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아산시는 온양원도심 서로돌봄 공동센터에서 진행된 어르신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지역사회 돌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결성된 다빛여성공동체가 주관하고,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어르신 브레인쉼터(

증평군,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신청·접수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환경친화적 농업을 위해 내달 9일까지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증평지역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단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자는 내달 중순까지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