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사랑카드'에 교통카드 기능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30 09:15:10
  • -
  • +
  • 인쇄
10월 11일부터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삼척사랑카드 발급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삼척사랑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한다.

시는 캐시비와 제휴를 통해 오는 10월 11일부터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삼척사랑카드를 발급한다.

캐시비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삼척사랑카드가 출시되면 시민들은 교통카드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아도 전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삼척사랑카드로 교통수단(버스·지하철·택시 등) 결제가 가능하다.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삼척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교통카드 1장당 2천 원의 본인 부담금이 있다. 교통카드 사용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신청은 가능하나 인센티브 지급은 미적용된다.

교통카드 충전은 삼척사랑카드 잔액에서 이관하거나 기존 캐시비 교통카드 충전방식인 오프라인(편의점, 지하철역) 또는 온라인(‘그리고’ 앱 내 삼척사랑카드 잔액 이관, ‘모바일 캐시비’ 앱)으로 충전하면 된다. 다만, 아이폰의 경우 삼척사랑카드 잔액 이관은 가능하지만 온라인 충전은 불가하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삼척사랑카드에 전국 어디서나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한다. 이 경우에도 인센티브 지급은 불가하다. 기존 삼척사랑카드는 택시요금 결제 기능만 가능해지므로 버스·지하철요금 결제를 위해서는 10월 11일부터 발급되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하여야 한다.

삼척사랑카드는 2021년 1월 처음으로 출시됐고, 현재까지 680억여 원이 발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삼척사랑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결정

[뉴스스텝] 목포시의회가 18일, 의원 및 직원 공무국외연수 여비 예산 약 1억 2천만 원 전액을 제5회 정리추경을 통해 목포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 기반시설 등 필수 예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정 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공무국외연수비는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서구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 복지재단에 기부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국공립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원장 이승자)이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37만 원 전액을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이승자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준비하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배영 상임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강화군,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뉴스스텝] 강화군은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12일에는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30명이 참여했으며, 16일에는 남부인지건강센터에서 50명이 참여하여 총 80명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