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갈남 월미도 다시 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30 09: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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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국유림관리소와 2022년 갈남 월미도 해안 사방사업 실시
▲ 현재 월미도 사진(2022)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원덕읍 갈남리 해상에 있는 월미도 복구를 위한 해안 사방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월미도는 갈남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해송 군락지는 삼척시 관광명소였으나 지금은 해송이 고사하고 침식이 진행되는 등 자연경관이 훼손되어 생태복원이 시급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월미도 복구 기본설계용역을 실시하여 해송고사 원인을 분석한 결과 토양침식 및 최근 잦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과습이 주요 원인임을 밝혀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해송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송 종자파종 및 묘목식재를 실시하고, 해국 외 2종 초본류 식재 및 해안사방사업(돌흙막이 24m, 돌조공 37m, 토사수로 26m) 등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월미도 내에 서식하고 있는 괭이갈매기와 식생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복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척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월미도 자연복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해안 사방사업을 통해 월미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복원하여 삼척의 관광지로 빛날 보석같은 섬으로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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