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셜벤처 육성 프로젝트 '스케일업 프로그램'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1 09:15:08
  • -
  • +
  • 인쇄
관내 유망 소셜벤처기업 3곳 선발하여 민간 투자 유치강화 프로젝트 진행
▲ 스케일업 프로그램 ‘데모데이’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소셜벤처기업을 선발하여 6개월간 투자역량 강화 컨설팅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인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소셜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성동구와 사회적 금융 운용 전문기업인 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 이상진)이 마련한 민·관 합동 프로젝트로,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하거나 대기업과 협업, 대회 수상 등의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어슈런스, ㈜라이크왕십리, ㈜비건생활 연구소 등 3개 소셜벤처기업이 선발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심층 경영진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하고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단계별 IR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 공개하는 행사인 데모데이(Demo-day)와 1:1 투자자 후속미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에 필요한 평가의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조언이 사업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됐고, 투자자의 관점과 투자유치의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기침체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소셜벤처 벤처기업들이 사회혁신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기업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